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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이 시작된 지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따뜻한 바람이 부는 5월이 되었네요,
시간이 참 빠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올해 5월 5일은 어린이 날이면서도,
또한 24절기 중의 하나인 '입하'인데요.
여기서 입하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입하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를 뜻하고 있는데요.
24절기 중에서 7번째에 위치하며, 음력으로는 4월,
양력으로는 5월 5~6일 무렵입니다.
이 때가 시작되면 이제 따스하게 느껴지던
봄이 지나가고, 나무는 더욱 푸르고 울창해지며
개구리 우는 소리가 들려온다고 해요.
그리고 마당에는 지렁이가, 밭에서는
참외 등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벼의 싹이 자라고,
또한 논밭에는 해충이 많아지면서 잡초가 무성해져
농사일에 바빠지기 시작하는 시기라고 하구요.
입하에 먹는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쑥버무리 (쑥설기)가 있습니다.
지금 쯤이면, 쑥이나 나물 등이 향긋하고
싱싱해서 먹기 좋다고 하지요.
올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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