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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독립해서 사는 저는,

혼밥을 굉장히 자주 하는 편인데요.

밤에 치킨이 먹고 싶은 때에는 역시

혼자 배달을 시켜 먹고는 합니다.

처음에는 혼자 배달 음식을 먹는 게

어색하기도 하고 불편한 마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니 익숙해지더라구요.



제가 이번에 먹은 치킨은

멕시카나 후라이드 양념 반반치킨입니다.

한 가지 맛만 먹는 것보다는 반반으로

해서 다양한 맛으로 먹는게 좋아요 :)


이때까지 혼자 먹은 치킨이

수십마리 일텐데 아직까지 한 마리를

다 먹어 본 적은 없습니다.




어느정도 먹으면 배가 불러서 더 못 먹기도

하지만, 튀긴 치킨의 느끼한 맛이 있어서

반 마리 이상은 도저히 어렵더라구요.


신기하게도 교촌치킨처럼 크기와 양이

많지 않은 치킨도 반 마리가 한계더군요.

왜 그런지 꼭 그렇게 되네요 ㅎㅎ



먼저, 멕시카나의 후라이드 치킨입니다.

크리스피한 튀김옷이 특징인데요,

과자처럼 바삭바삭해서 닭고기가 없는

튀김옷만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물론 닭고기도 부드러웠습니다.

가끔 치킨을 먹다 보면 까맣게 뭉쳐있는

이상한 부분을 보고는 하는데,

여기는 그런 게 없어서 좋았어요.

가끔 다른 분들을 보면,

혼자 치킨이나 피자를 먹으면 맛이

없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어째서인지 혼자 먹어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먹는 것 못지 않게

충분히 맛있더라구요 ㅎㅎ 


  

이번에는 양념치킨입니다.

땡초치킨이랑 고민하다가 그냥

일반적인 양념으로 선택했어요.


양념이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네요.

매운 걸 못 드시는 분들이나 어린아이들과

함께 먹을 땐 일반 양념으로 하면 무난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혼자 먹는 치킨, 맛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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